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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S에너지, “한국 유전개발 역사상 최대규모 원유 매장량 확보”
2015.07.01조회수: 3,219
 

 - UAE 최대규모 ‘생산유전’ 조광권 국제입찰에서 3% 지분 낙찰 성공
 - 단일사업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8억 배럴 원유 매장량 확보 
 - 7월부터 전량 국내 직도입 통해 국가 에너지수급 안정에 기여 가능
 - ‘생산광구’ 사업으로서 탐사?개발 리스크 없어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 기대
 - 프랑스 토탈(Total) 등 글로벌 메이저들과 공동 운영하며 선진기술 습득 기대
 - 정상외교 및 석유공사 협조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광구 확보에 역할

 

GS에너지(대표이사 : 나완배 부회장)가 국내 유전개발사업 역사상 단일사업 기준 최대 규모의 원유 매장량 확보에 성공했다.

GS에너지는 아랍에미리트(UAE) 최대 생산광구인 ‘아부다비 육상석유운영회사(ADCO) 생산유전(이하, ‘아부다비 육상생산광구’)’ 조광권 지분 3%를 취득하고 지분에 대한 권리를 40년간 보장받게 되었다고 13일 밝혔다. 이날 한국시각 오후 4시(현지시각 오전 11시) UAE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(ADNOC) 본사에서, GS에너지 나완배 부회장 및 ADNOC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본계약 체결식이 진행 된다.
 
아부다비 육상생산광구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(ADNOC)가 지분 60%, 국제 석유회사들이 지분 40%를 보유하며 공동운영하게 된다. 이번 조광권 국제입찰에서는, GS에너지 외에 프랑스 토탈(Total, 10%), 일본 인펙스(Inpex, 5%)가 낙찰되었고, 현재 추가 선정 중에 있다.


아부다비 육상생산광구는 현재 하루 약 160만 배럴(UAE 전체 생산량의 절반  가량)을 생산 중인 초대형 유전이다. 또한, 과거 75년간 엑손모빌(Exxon Mobil), 토탈(Total), 쉘(Shell) 등 글로벌 석유 메이저 회사들만 참여해온 광구로서, 이번 GS에너지의 사업자 선정은 대한민국 에너지업계의 위상을 국제적으로 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.


GS에너지는 아부다비 육상생산광구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, 우리나라 유전개발 사업 역사상 단일사업 기준 최대 규모인 하루 약 5만 배럴, 40년간 약 8억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확보하게 되었다. 또한 해당 원유에 대한 처분권도 부여받아, 오는 7월부터 국내 직도입이 이루어져 국가 에너지수급 안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.


특히, 아부다비 육상생산광구는 이미 원유가 생산 중인 ‘생산광구’로서, 탐사 및  개발에 대한 리스크가 없다. 또한 해당 광구에서 생산되는 원유는, ‘머반유(Murban Crude)’로서 국제시장에서 ‘두바이유’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성상이 우수한 유종이다. 따라서 GS에너지는 이를 통해 향후 40년 동안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.


아울러, GS에너지는 해당 광구사업자로 함께 선정된 프랑스 토탈(Total) 등 글로벌 석유메이저 회사들과 광구를 공동운영하며 선진 유전개발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, 유전개발 사업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
GS에너지의 이번 조광권 획득은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 및 한?아부다비 국가간 협력관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. 특히, 2011년 한?아부다비 정부간  체결된 ‘석유?가스 분야 개발협력 MOU’에 따라, 본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되었고, 2014년 및 2015년 양국 정상 상호방문을 통한 신뢰구축이 본 사업의 결실에 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.


또한 GS에너지는 이번 국제입찰 과정에서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참여해, 기술 및 상업성심사, 기술실사 등을 받아오며 토탈(Total), 비피(BP), 쉘(Shell) 등 글로벌 석유 메이저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낙찰에 성공했다. GS에너지는 앞으로도 정부의 협조와 석유공사의 축적된 기술역량을 지원받아 본 사업을 효과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.


GS에너지는 아부다비 육상생산광구 사업 외에도, ‘아부다비 3개 광구’와 미국 오클라호마 육상 ‘네마하(Nemaha) 광구’ 등 기존의 해외 광구사업도 현재 활발히 진행 중이다. GS에너지는 이와 같은 자원개발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 해외자원개발 사업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.


GS에너지 나완배 부회장은 “글로벌 석유 메이저들만이 참여할 수 있었던 광구에 GS에너지가 참여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정부와 석유공사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”며, “GS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의 안정적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국가 에너지안보에 기여하는 등 국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 다해 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

한편, GS에너지는 GS그룹 내 에너지전문 사업지주회사로서 GS칼텍스, GS파워, 해양도시가스, 서라벌도시가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. 끝.

 

<참고자료>

□ 아부다비 육상생산광구

 ○ 운영 현황
   - 1930년대 이래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(ADNOC)가 지분 60%, 엑손모빌(Exxon Mobil),

       토탈(Total) 등 국제 석유회사들이 나머지 40%를   보유하며 공동 운영해옴
   - 그러나, 지난해 조광권 계약이 만료되면서, 아부다비 정부는 새로운 사업자 선정에 들어감.

       이에 따라, 토탈(Total) 등 글로벌 석유 메이저 회사들이 이번 국제입찰에서 낙찰되었고,

       GS에너지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됨
   - 일산 160만 배럴 / 채굴 가능 물량 271억 배럴
  
 ○ GS에너지 확보 물량 의미
   - 총 확보 매장량(8억 배럴)
       ▷ 작년 한해 우리나라 전체 원유도입물량(약 9.2억 배럴) 고려 시, 초대형 규모로 평가 

 ○ 원유 성상
   - 머반유(Murban) : 국제시장에서 두바이유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
   - 머반유 성상 : 두바이유에 비해, API 비중이 낮고 유황함유량이 적음
       ▷ API 비중이 낮을수록 휘발유, 경유 등의 제품 수율이 높아 성상이 우수
       ▷ 유황함유량이 적을수록, 환경오염 정도가 낮아 성상이 우수  

 

□ 한-아부다비 석유?가스 분야 개발협력 MOU(2011년) 주요 내용


 ○ 최소 10억배럴 이상 대형 유전에 한국 참여기회 보장
 ○ 6백만 배럴의 전략적 공동 비축 추진
 ○ 일 최대 30만배럴의 아부다비 원유에 대한 우선 구매권 확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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